25년 동해 삼척여행 2편 (갈남항 해파리없음, 오징어보쌈, 트리고, 테라로사)
둘째 날우리는 늦잠을 기분 좋게 자고, 10시쯤 장호항 옆 갈남항으로 향했다.어떤 리뷰에서 “장호항은 사람이 너무 많으니 갈남항을 추천한다”는 글을 보고 갔는데, 결론적으로 바다 안은 장호항이 더 예뻤고, 바깥뷰는 갈남항이 넓고 평온했다.그러니 다시간다면 둘다 놓칠 수 없을 것 같다. 갈남항에서 방파제까지 스노클링을 하고, 바다 표면에서보다 더 깊은 방파제를 보며 살짝 덜컥 겁이 났다.물도 살짝 불투명하고, 이곳은 갈매기들이 난리 난 곳이네~ 하며 첫 번째 스노클링을 마무리하고, 의자에 앉아 풍경을 실컷 보았다.다시 들어가서 갈매기들이 앉아 있는 얕은 바위섬으로 갔는데, 우와..!! 이곳에는 어제 장호항에서 보지 못했던 바다 생명체들이 잔뜩 있었다. 소라, 특이한 물고기 등 바위를 잡고 한참 그 주변을 ..
2025. 7. 13.